제게 온 귤은 기대만큼 달콤한 맛 보다는 새콤한 맛이 강해서 상온에 보관하며 먹었는데.. ^-^ 단맛이 올라오질 않았어요.
요즘은 유기농, 무농약, 친환경이라는 식재료에 맛의 기대치를 올리는 글이 설명에도 후기에도 많이 쓰여 있어, 환상같은 것에 사로잡혀 제가 구입하는 것이 최상의 맛을 낼거라는 착각을 했어요. 몇 일 전부터 든 생각은 친환경적인 환경에서 자란 농수산물은 그것만의 자연스러운 맛이 나는게 자연의 이치이여 가장 건강한게 아닐까 싶어요. 맛에 너무 집착했던 제가 잘못 생각했던 것 같습니다.
그리하여 제가 먹고 있는 이 귤이 자연이 준, 정직한 맛이라고 느끼며 열심히 잘 먹고 있어요. ^-^
생산해주시고 유통해주시는 모든 분들께 감사합니다. 꾸벅.